'이선균 마약연루 황당 루머' 김채원, 복귀 후 밝은 근황
[김채원 SNS]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이 활동을 재개하며 밝은 근황을 공개했다.

김채원은 1일 자신의 SNS에 '렛츠 고 LA'라며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미국 LA로 떠나며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채원은 깜찍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임시 중단했던 만큼 밝은 얼굴로 근황을 알려 팬들도 크게 반가워하고 있다.

김채원은 지난달 16일 A형 독감 후유증으로 활동을 임시 중단했다.

건강 회복에 집중하던 그는 10일 만에 활동 재개 소식을 전했는데, 공교롭게도 같은 날 온라인상에 떠돌던 마약 관련 루머에 연루돼 곤욕을 치렀다.

배우 이선균, 지드래곤 등과 함께 아이돌 그룹 출신이 마약 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다는 설이 제기됐는데 그 주인공이 김채원이라는 가짜뉴스가 퍼진 것이다.

이에 경찰은 "이선균과 지드래곤 외에 추가로 입건된 연예인은 없다"고 해명했다.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 또한 "사실무근"이라며 악성 루머에는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가짜 뉴스 속에 김채원이 '그러라 그래'라는 제목의 책을 찍은 사진을 게재, 황당 루머에 대한 심경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그러라 그래'는 가수 양희은이 집필한 에세이다.

김채원은 1일 르세라핌에 복귀, 지난달 27일 발표한 신곡 '퍼펙트 나이트'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