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집계…朴 국정수행 지지도 44.8%, 전주 대비 1.8%p↑ -남북정상 신년사 발표 등 정상회담 기대감 커지며 국정 지지도도↑ -여야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박원순 시장이 문재인 의원 밀어내고 1위 탈환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새해 시작과 함께 남북 간 대화 무드가 무르익으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도 덩달아 상승하는 모양새다. 남북 정상이 신년사를 통해 대화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가 작년 12월 29일부터 1월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 대비 1.8%포인트 오른 44.8%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포인트 하락한 49.6%를 기록했다. 지지도 상승의 원인으로는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별 지지도를 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12월 29일 42.9%→ 30일 43.5% → 31일 45.4% →1월 1일 46%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 1일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 육성 연설을 통해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이유 없다”며 남북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시사한 날이기도 하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12월 2주차에 39.7%를 기록하며 취임 이래 처음으로 30%대까지 급락한 후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판결 등의 영향으로 매주 소폭 상승하며 4주차에 다시 40%대를 회복했다.
한편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새정치연합 박원순 서울시장이 1위, 새정치연합 문재인 의원이 2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위를 기록했다. 박 시장은 전주 대비 3.5%포인트 반등하며 18.1%로 문재인 의원을 밀어내고 1주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0.3%, 새정치민주연합이 23.9%, 정의당이 5.6%를 각각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반면, 새정치연합과 정의당은 각각 1.2%포인트, 1.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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