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이승철이 통일을 주제로 다룬 곡 ‘그날에’ 등 5곡의 악보를 무료로 공개했다.
이승철은 지난 1일 자신의 블로그 ‘그날에(http://blog.naver.com/theday140815)’에 악보들을 올렸다. 이승철은 지난 달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학생들이 SBS 파일럿 프로그램 ‘송포유’에서 부른 ‘런웨이(Run Way)’ ‘아리랑’ 악보를 원해 조만간 블로그에 올리겠다”고 전한 바 있다.
‘그날에’는 이승철이 지난 8월 14일 광복절에 앞서 열린 독도음악회에서 소개한 곡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승철은 지난해 11월 9일 일본 현지 지인의 초대로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해 이론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지만 석연치 않은 이유로 출국사무소에 4시간가량 억류됐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일본의 이승철 입국 거부 이유에 대해 “이승철이 최근 독도에서 통일송을 발표하고 이와 관련된 언론 보도가 잇따른 것에 대한 표적성 입국 거부로 보인다”고 입장을 밝혔었다. 또한 이승철은 일본 측의 조치에 반발하며 ‘그날에’의 음원을 무상 배포해 주목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그날에’ 음원을 무료로 배포한 이후 독도음악회에서의 합창에 도전하고 싶다는 이들의 요청이 많았다”며 “이미 수익을 포기하고 음원을 무상으로 배급한 만큼 악보 역시 언제든 공개할 수 있는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 1TV는 오는 8~9일 이승철의 독도음악회를 담은 신년특별기획 2부작 다큐멘터리로 특집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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