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신인 공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연극 부문 2014년 선정작 세작품 중 첫번째로 연극 ‘하드보일드 멜랑콜리아’를 무대에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이 작품은 오는 18일까지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공연한다.
‘하드보일드 멜랑콜리아’는 아내의 죽음이 연쇄 살인범의 짓이라고 믿고 살인범을 쫓는 형사와 그의 수사를 의심하는 취조자 사이의 치열한 심리싸움이 주요 내용이다. 유괴, 무차별 살인, 방화와 같은 사회 범죄가 보여주는 현대 사회의 징후를 연극 무대에서는 낯선 ‘하드보일러’ 장르로 신선하게 녹여냈다.
배우 황택하, 최명경, 박기륭, 백진철, 이지현, 김수안, 김희연, 이시훈 등이 출연한다.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예술감독인 조광화 연출은 “무대에서 하드보일드한 스토리와 인물, 그리고 그림을 만드는 것은 나에게도 하나의 도전이었다”며 “관객들은 무대에서 하드보일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짜릿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드보일드 멜랑콜리아’에 이어서 ‘먼로, 엄마’와 ‘졸업작품’이 잇달아 선보인다. 모두 2014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연극 부분 공모전 최종 선정작으로, 26:1의 경쟁률을 뚫은 작품들이다.
지난해 8월 최종 선정된 세 작품은 유명 연출가, 극작가인 조광화, 배삼식 예술감독으로부터 체계적인 멘토링과 코칭을 받아 본 공연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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