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극 ‘고추장떡볶이’, 고양아람누리 ‘국악힐링콘서트’
[헤럴드경제 시티팀 = 정은진 기자]어느덧 1월의 중순을 맞이했다. 1월은 가족이 모이기 딱 좋은 달이다. 1월이 되면 자녀들은 학교에서, 부모님은 각종 모임에서 해방된다. 신년을 상징하는 1월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가족단위 관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추위와 함께 저물어가는 1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소개한다. 가족극 ‘고추장 떡볶이’1월 7일부터 3월 1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 가족극 ‘고추장 떡볶이’는 2008년 초연됐다. 작품은 초연 이후 8년간 무대에 오르며 가족극의 스테디셀러로 입지를 다졌다. 작품은 청소년극으로 이름을 알린 극단 학전의 대표작이다. 극단 학전은 가족극 ‘고추장 떡볶이’를 통해 대한민국 연극대상 아동청소년 연극장, 서울어린이연극상 우수작품상, 연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작품은 ‘비룡’과 ‘백호’ 형제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비룡’은 초등학교 3학년이다. 동생인 ‘백호’는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두 형제는 작은 일에도 엄마를 찾기 급급하다. ‘비룡’과 ‘백호’는 친구들의 놀림에도 불구하고 엄마에게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비룡’과 ‘백호’의 엄마가 병원에 입원한다. 갑작스러운 엄마의 부재로 인해 형제는 외할머니의 보살핌을 받는다. 여느 때와 같이 외할머니와 생활하던 두 형제는 외할머니의 사정으로 인해 부모님 없는 집을 단둘이 지킨다. 아이들은 아무도 없는 집을 지키며 스스로 행동하는 방법을 터득한다. 작품은 ‘비룡’과 ‘백호’가 엄마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이번 공연에서 ‘비룡’ 역으로 이하정이 무대에 오른다. 동생인 ‘백호’ 역은 이태경이 맡아 함께한다.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엄마’ 역은 전문지가 연기한다. 이외에도 배우 임호준, 김영지가 무대에 오른다. 가족극 ‘고추장 떡볶이’에는 배우 외에도 연주자가 무대에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는 이동호와 김규린이 연주자로 참여한다. 연출은 극단 학전의 대표인 김민기가 맡는다. 고양아람누리 ‘국악힐링콘서트’1월 17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공연‘국악힐링콘서트’는 경기도의 대표 공연장인 고양아람누리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실력파 국악인들이 자리한다. ‘국악힐링콘서트’ 무대에는 안숙선, 오정해, 고금성, 남상일, 서정금, 유태평양이 출연한다. 이들은 영남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각자만의 국악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영남국악관현악단의 ‘화랑’ 연주로 막을 연다. 이어 유태평양이 무대에 오른다. 유태평양은 국악 신동으로 알려졌다. 그는 외국에서 전통음악을 공부하며 음악에 대한 실력을 쌓았다. 이번 공연에서 유태평양은 ‘사랑가’와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선보인다. 공연에는 서정금도 함께한다. 서정금은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다양한 창극에 출연했다. 이번 공연에서 서정금은 ‘뺑덕이 심술 대목’과 ‘아름다운 나라’, ‘아리오’를 차례로 선보인다. 오정해는 영화 ‘서편제’로 국악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너영나영’, ‘홀로아리랑’, ‘배띄워라’를 부른다. ‘국악힐링콘서트’에는 판소리 명창 안숙선도 함께한다. 안숙선은 이번 공연에서 단가 ‘사철가’와 ‘흥보가’ 중 ‘흥보가 박타는 대목’을 열창한다. 뒤이어 남상일이 무대에 오른다. 남상일은 안숙선의 가르침을 받았다. 그는 현재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남상일은 이날 공연에서 ‘장타령’, ‘희망가’, ‘흘러간 옛노래’를 들려준다. 고금성은 중요무형문화제인 경기민요 이수자다. 이날 공연에서 그는 신파극을 풀어낸 ‘신 이수일과 심순애’를 노래한다. 마지막은 일부 출연진이 함께하는 ‘쾌지나칭칭나네’로 장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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