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결혼식 날짜와 장소 없이 계좌번호만 적힌 모바일 청첩장을 받았다는 사연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첩장 이런 경우 흔한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30대 직장인이라고 밝힌 A씨는 "직장 동료가 본인 자녀가 결혼한다며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셨는데 사진 보면서 쭉 스크롤 내리다 보니 '저희 의견에 따라 간소하게 식을 진행합니다'라고 적혀 있더라"고 말했다.
문제는 해당 모바일 청첩장에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쓰여 있지 않았다. A씨는 "계좌번호는 쓰여 있었다. 결혼식은 간소하게 할 거라서 저를 초대하진 않을 거지만, 축의금은 내라는 소리 맞냐"고 황당해했다.
이어 "이런 경우가 흔하냐. 저는 이런 청첩장 받아본 게 처음이라 궁금하다"며 "같은 팀은 아니지만 그래도 인사도 주고받고 얼굴도 아는 사이인데 계좌로 축의금 보내야 하는 거냐"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초대도 안 하는 건데 왜 돈을 보내주냐’, ‘굉장히 몰상식한 케이스다’, ‘나라면 축하 인사만 하고 말 것’, ‘요즘 웨딩문화 이상해지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A씨는 "청첩장 주신 분은 다른 팀이지만 저보다 직급이 높고 저는 입사한 지 오래되지 않았다"며 "저는 (축의금) 받은 게 없고 받을 일도 없을 것 같지만 다른 분들 하는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아마도 호구 짓을 할 예정"이라고 추가 글을 덧붙였다.
choigo@heraldcorp.com
![레버리지 피하고, 현금 남기고, 기계적 리밸런싱 하라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1/04/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1.2억 날리고 40억 집 샀다”…20억 현금으로 반포 입성 어떻게? [월급 모아 반포까지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31/news-p.v1.20241126.04786b84f04f4fe986a3fe007e152034_T1.jpg?type=h&h=240)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