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4명 목소리 빌려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찍어 안내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광화문 AI 해설사 서비스를 17일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광화문 AI 해설사는 광화문광장의 숨은 역사와 이야기를 숏폼 영상과 인공지능(AI) 음성으로 안내한다.
숏폼 영상에 AI 목소리 합성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다.
광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관련 정보를 안내해준다.
안내 콘텐츠는 총 14가지다.
세종대왕부터 훈민정음, 역사물길 등 광화문광장의 역사와 시설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해설에 사용된 AI 목소리는 김대호, 이진, 박소영, 정영한 등 4명의 MBC 아나운서 목소리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AI 음성합성 기술을 이용한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 언어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 등 5개 국어다.
광화문 AI 해설사의 전반적 디자인은 시 디자인정책담당관이 공공디자인 컨설팅을 받아 완성했다.
시는 17일 오전 11시 30분 세종라운지 앞 열린마당에서 김대호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김대호와 런치 토크’를 열어 광화문 AI 해설사 서비스 시작을 알린다.
시는 이 행사에 참여할 시민 100명을 사전 예약을 통해 초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9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행사에 초대된 시민들에게 런치박스를 제공한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20분까지 안내부스에서 도착 확인을 하고 런치박스를 수령해 배정된 자리에 앉으면 된다.
11시 20분 이후 생긴 잔여석은 현장 배부한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광화문광장은 역사적인 장소인 만큼 전문가 설명과 함께하면 더 알차고 풍성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며 “광화문 AI 해설사를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광화문 600년의 역사를 여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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