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파키스탄에서 무장 괴한이 남서부 발루치스탄 주의 국경 검문소를 공격해 7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로랄리 구 산악지대 메흐타르의 국경 검문소에서 이날 자정을 넘긴 지 얼마 되지 않아 무장괴한에 의한 총격이 일어났다.

로랄리는 발루치스탄 주도인 퀘타에서 북동쪽으로 250㎞ 떨어진 곳이다.

무장괴한과 파키스탄군 사이의 충돌은 이후 몇시간 동안 지속됐으며 7명의 목숨을 앗아간 뒤에야 끝이 났다.

파키스탄 당국은 아직 이번 사건을 일으킨 배후 조직에 대해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발루치스탄을 근거지로 하는 분리주의 반군과 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과의 연관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