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이 악역 이미지로 겪은 고충을 토로했다.
박성웅은 1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찌라시: 위험한 소문'(감독 김광식)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상 떄문에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G 트윈스에서 1년에 한 번씩 자원봉사를 한다. 선수들은 2~3장씩 나누고 저는 연예인이니 네 장씩 한다"고 일화를 털어놨다.
덧붙여 박성웅은 "계단을 한 열 번 오르락내리락하니 당연히 힘들지 않나"면서 "근데 인상을 쓰고 있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다. 사진 제목은 '자원봉사는 많이 하는데 안 착할 것 같은 연예인 1위'였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박성웅은 "그래도 저를 무섭게 봐주는 건 그만큼 연기에 잘 녹아들었다는 말이지 않나.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다른 작품에서도 착한 역은 안 들어오겠죠?"라고 반문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극 중 박성웅은 세상은 99%의 조작으로 돌아간다고 믿는 해결사 차성주 역을 맡았다.
한편 '찌라시: 위험한 소문'은 증권가 정보지(일명 찌라시)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된 매니저(김강우 분)가 사설 정보지의 근원을 추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추격극으로 오는 2월 개봉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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