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스포츠=최우석 MMA 전문기자] 북미의 메이저 단체 MMA ‘월드시리즈오브파이팅(World Series of Fighting)’의 올해 첫 이벤트인 WSOF 17 ‘Shields vs Foster’ 가 한국 시각으로 지난 18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주 현지시각으로 17일 개최되었습니다.
없다시피한 타격이지만 북미 MMA 제일의 그래플러인 제이크 쉴즈는 UFC에서 맷 브라운을 길로틴으로 격침시켰던 실력파 레슬러 브라이언 포스터와 메인이벤트로 격돌했습니다. 실즈는 포스터에게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만들어 낸 후 탑에서 자신의 암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벗어나려 백을 내준 포스터에게 백 초크를 시도합니다. 저항에 막혀 턱 밑으로 팔을 집어넣지 못하자 고각도의 넥 크랭크 초크로 변환해버립니다. 이로써 간단히 탭을 받아내고 WSOF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UFC 타이틀 챌린저 조 스티븐슨의 제자로 단 한번의 KO승을 거둔 적이 없는 조 콘돈은 아마 2전, 프로 5전 전승의 기대주 조나단 누네즈를 상대합니다. 첫 라운드엔 리어네이키드 초크, 두 번째 라운드엔 스트레이트에 콧 잔등 컷을 입는 등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해 패색이 짙었던 콘돈. 3라운드 들어 타격 거리를 잡으며 타격을 맞혀내기 시작하더니, 종료 50여초를 남겨두고 누네즈의 테이크다운에 대항해 스프롤, 넥크랭크를 곁들인 길로틴 초크를 잡아내며 역전승을 획득했습니다.
RFA 시절 한국계 태권도 파이터 제임스 문타스리에게 KO패한 바 있는 그래플러 조던 리날디. 타격은 강하지만 서브미션에 약점을 보이는 러시안 소슬란 아바노코브를 상대합니다. 한 수위의 그래플링 능력으로 앞선 두 라운드 내내 괴롭히다 마지막 라운드인 3라운드, 캔버스로 끌고 들어간 후 사이드 포지션에서 리버스 트라이앵글로 상대를 고정시킵니다. 노출된 안면에 파운딩을 집어 넣다 스트레이트 암 바에 이은 리버스 기무라 락으로 항복을 받아냈습니다.
두 번째 종합전에 나선 제이미 포인트를 상대로 단체 첫 경기 겸 프로 데뷔 전에 출장한 91년생 미들급 신인 트레이 윌리엄스. 테이크 다운 선점과 어퍼컷 중의 서밍으로 주의를 받긴 했으나 훅 등 펀치 중심의 공격으로 리드를 유지하며 기회를 엿봅니다. 케이지 쪽에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후 즉시 아나콘다 초크 그립으로 캐치, 잡힌 채로 펀치를 내며 저항하는 포인트를 실신시키고 프로 데뷔 전을 한판승으로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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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OF 17 ‘Shields vs Foster’ 결과]
08경기: 제이크 쉴즈 > 브라이언 포스터 (넥 크랭크 1R 2:51) 07경기: 조 콘돈 > 조나단 누네즈 (길로틴 초크 3R 4:22) 06경기: 크라쉬미르 밀라데노브 > 브렌단 크롬버거 (판정 3-0) 05경기: 브라이슨 핸슨 > 루디 모라에스 (판정 3-0) 04경기: 애덤 셀라 < 데니 데이비스 주니어 (판정 0-3) 03경기: 소슬란 아바노코브 > 조던 리날디 (TKO 2R 1:47) 02경기: 테일러 맥크리스턴 < 도너번 프레로우 (판정 0-3) 01경기: 제이미 포인트 < 트레이 윌리엄스 (아나콘다 초크 1R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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