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연극배우 이유린이 성인연극무대를 떠난다.

지난 5년동안 화제를 몰고 다녔던 연극 '비뇨기과 미쓰리'의 여주인공인 이유린이 보도자료를 통해 정식으로 은퇴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유린은 인터뷰를 통해 '비녀기과 미쓰리'는 이유린이 자살소동으로 가장 힘들 때 연극에 올인하기 위해 기획된 작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적으로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을 담았고, 파격적인 내용과 노출로 큰 성공을 거뒀다고 덧붙였다.

은퇴 이유에 대해 "자연인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는게 맞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자가족에게 "창녀같은 여자를 왜 만나냐?"는 모욕적인 말을 들은 것에 대해서는 "죽고 싶었지만 내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였다"며 "이젠 쉬고 싶고, 여자이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5년동안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대학로를 떠난다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 생각이 들어 고별공연을 갖는다"며 "매회 공연이 끝나면 관객과 고별공연 이벤트를 갖고, 기념사진도 함께 찍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유린의 은퇴로 대한민국에서 성인연극을 볼 수 없게 됐다. 제도권 안에서의 알력다툼과 고소고발, 외설공연이라는 압력으로 더 이상 설자리가 없다는 것이 이유다.

한편 이유린의 은퇴작품 '비뇨기과 미쓰리'는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피카소극장 2관에서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