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유가증권 상장사 등기이사의 평균 연봉이 4억1334만원으로 직원 평균 연봉 6127만원의 6.8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의 임원과 직원간의 평균 연봉 차이가 15배로 가장 컸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사 등기이사 1인의 평균 연봉이 2억8457만원으로 직원 평균연봉 5701만원보다 5배 가량 차이가 났다.
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1562곳의 임직원 정보를 분석한 결과다.
코스닥 상장사는 등기이사의 평균 연봉(1억9136만원)이 직원(3768만원)의 5.1배로 코스피의 6.8배에 비해 격차가 적었다. 코넥스는 임원 연봉(1억983만원)이 직원(3175만원)의 3.5배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업종 내 등기이사의 평균 연봉이 9억7177만원으로 전 업종 통틀어 가장 많았다. 특히 통신서비스는 직원 평균 연봉이 6481만원으로 임원과 15배나 차이가 났다.
직원 1인당 연봉이 7273만원으로 가장 높은 유틸리티 업종의 경우 임원 연봉이 2억5853만원으로 3.6배 차이에 그쳤다.
임원 연봉은 통신서비스에 이어 금융(5억2032만원), 에너지(4억1728만원), 필수소비재(3억4850만원) 순으로 많았다. 직원은 유틸리티 외 금융(7070만원), 통신서비스가 뒤를 이었다.
한편 남성의 평균연봉은 6344만원으로 여성(3588만원)에 비해 1.8배 많았다.
자동차, 의류, 유통 등이 포함된 경기소비재 업종은 남자 직원 1인당 평균연봉이 6868만원인데 반해 여성은 3079만원에 그쳐 남녀간 연봉 차가 가장 컸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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