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시기와 조건을 협의하는 첫 한미 공동 연합실무단 회의가 12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이날 오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연합실무단 회의에는 장혁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에이미 씨라이트 미 국방부 동아시아 정책차장이 각각 양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첫날 회의에서 북한의 핵ㆍ미사일 능력과 한국군의 준비상황 등 전작권 전환과 관련한 구체적인 조건을 평가하기 위한 일정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한미 연합실무단은 내년 상반기까지 전작권 전환 조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국방장관은 지난 10월 2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SCM) 때 2015년 12월로 예정된 전작권 전환 시기를 재조정하기 위해 연합실무단을 구성해 전환 시기와 조건을 공동 평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전작권 전환의 조건에 대한 평가는 내년 상반기 중에 마무리될 것”이라며 “전환시기에 대한 최종 합의는 내년 10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SCM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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