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숙청으로 한반도 주변정세의 불투명성이 짙어지는 가운데 중국이 북한과 가까운 보하이(渤海)만과 서해(황해)에서 13일부터 20일까지 장기 군사훈련을 벌이기로 해 주목된다.
중국 랴오닝(遼寧)성 해사국은 12일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문을 통해 보하이 해협과 서해 북부지역을 군사임무 수행을 위한 통행금지 구역으로 설정했다고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
랴오닝성 해사국은 통행금지 수역의 좌표를 밝히면서 13일부터 20일까지 어떠한 선박도 해당 수역에 진입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훈련을 명분으로 북한의 변화에 대비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의 선양군구는 지난 4일부터 장병 3000명을 동원,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 일대에서 유사시에 대비한 혹한기 훈련에 돌입했다.
헤럴드생생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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