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소셜미디어섹션]국가대표 윤석영(25팀)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해리 레드냅(68·잉글랜드) 감독이 전격 사퇴했다.

올 시즌 팀의 지독한 부진 속에 수차례 사퇴설에 휘말렸지만 그때마다 “내 자리는 안전하다. 경영진 신임은 절대적”이라는 말로 일축했던 레드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QPR은 현지시간으로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냅 감독이 구단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팀은 이를 수용했다”며 레드냅의 감독의 사임 소식을 알렸다.

사퇴의 이유는 무릎 수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냅 감독은 ”무릎 수술을 받게 되면 매일 연습장에 나가서 훈련을 지휘할 수 없다“고 사퇴 이유를 밝히며 ”내가 100%의 노력을 기울일 수 없다면 다른 사람이 이 자리를 맡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QPR는 레스 퍼디낸드와 크리스 램지 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긴 뒤 후임 감독을 물색할 예정이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토트넘 사령탑을 맡았던 레드냅 감독은 박지성(34)이 이 팀에서 뛰던 2012년에 QPR 지휘봉을 잡았다.

2012-2013시즌 도중인 2012년 11월에 QPR에 부임한 레드냅 감독은 그 시즌 2부리그인 리그 챔피언십으로 강등됐으나 이번 시즌 다시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올려놨다.

하지만 이번 시즌 5승4무14패로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가운데 19위에 머물고 있어 다시 강등 위기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