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역대 대통령들은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냈을까?’
국가기록원은 기록으로 보는 대통령의 12월 주제로 ‘대통령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정하고 아이들의 동심(童心)을 엿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대통령기록 포털 (www.pa.go.kr)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록물은 어린이집 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등이 성탄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대통령 할아버지께 전달한 카드 14점, 사진기록물 6건, 관련기록물 10건 등 총 30건이다. 리틀 엔젤스 단원들이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낸 크리스마스 카드 4점(1973년), 웅동중학교 학생들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낸 크리스마스 카드 6점(2003년), 빛나라 어린이집 원생들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낸 크리스마스 카드 4점(2008년) 등이 공개됐다.
대통령은 재임기간 중 각국의 정상 및 정ㆍ재계 주요인사, 저명인사는 물론 재외공관, 해외동포, 국내거주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는다. 박정희 대통령이 리틀 엔젤스에게 받은 카드에는“박대통령 각하님과 사모님. 저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이곳에서 제일 맛있는 햄버거와 뽀뽀를 선물해 드리고 싶답니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밖에도 관련기록물 코너에서는 최규하ㆍ노태우ㆍ김영삼 대통령의 크리스마스 메시지, 이승만ㆍ전두환 대통령의 크리스마스 씰 전달행사, 김대중 대통령의 구세군 성금 모금활동 격려 등 역대 대통령의 크리스마스 동정을 엿볼 수 있는 기록물이 소개됐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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