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내년 전문대 총 모집인원이 올해보다 1만1000여명 감소된다. 또 입학전형의 평가요소가 교과성적, 면접, 실기, 서류 등 4개로 간소화되며, 모든 전문대의 수시·정시 모집이 각각 2차례 같은 시기에 이뤄진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138개 전문대학의 ‘201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시행계획)을 22일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2015학년도 전문대학의 총 모집인원은 23만4596명으로 올해보다 1만1474명(4.6%) 줄어든다. 수시로 18만8768명, 정시로 4만5828명을 뽑으며 수시·정시의 비중은 각각80.5%, 19.5%다. 입학 전형에서 평가 요소가 교과성적, 면접, 실기, 서류 등 4개로 간소화된다. 학업성적 이외에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전형을 하는 대학이 60개교로 올해보다 25개교 늘어난다.

학업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학생 평가 시 산업체 인사가 참여해 직업적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는 ‘비교과 입학전형’은 13개교에서 실시된다.

정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반영하는 전문대는 A/B형을 모두 반영하고, 이 중 27개교는 B형 응시자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시와 정시 기간 수험생들은 전문대 간, 일반대와 전문대 간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

최대 5차례까지 실시되던 수시·정시의 모집이 2015학년도부터 모두 2차례씩으로 줄어들고 모든 전문대학이 같은 기간에 전형을 진행한다.

단, 수시·정시 모집을 1차례만 하는 대학은 두 시기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2015학년도 수시는 2014년 9월 3∼27일과 11월 4∼18일, 정시는 12월 19일∼2015년 1월 2일과 2015년 2월 10∼14일에 각각 두 차례씩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