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항문대장질환을 일컫는 치질은 항문 밖으로 혈관총이 부풀어 오르고 늘어진 치핵,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고름이 생기는 치루 등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흔한 치핵은 항문의 혈관총 이상이 주요원인으로, 날씨가 추워지면 피부와 근육이 수축돼 항문 정맥 혈압이 상승하게 되며 압력을 견디기 위해 모세혈관이 부풀어 오릅니다. 이로 인해 피부와 혈관이 늘어져 항문 바깥으로 나오거나, 출혈 통증을 유발합니다. 초기에는 항문 주위를 청결하게 하고 변비치료, 식습관 개선, 배변습관 개선, 약물 요법, 온수좌욕 등으로도 완치가 가능하지만 늘어진 치핵이 대변을 볼 때마다 항문 밖으로 나와 들어가지 않거나, 출혈 및 통증을 계속 유발할 때는 전문의와 상의 후 수술 및 시술이 필요합니다.
<도움말:고려대 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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