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출장비 7.2% 늘어날듯”
글로벌 경제회복에 힘입어 내년 비즈니스 출장 경비가 올해보다 7% 이상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가파르게 하락했던 북미 지역의 회복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사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비즈니스 여행 비용이 올해보다 7.2% 늘어난 2888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줄어들었던 비즈니스 여행 시장 크기는 내년도에 약 1.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거리 비즈니스 여행 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세가 예상되는 것은 북미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다. 북미는 내년 3~6%, 아태지역은 1~5%의 비용이 비즈니스 여행으로 더 쓰일 것으로 보인다. 유럽이나 중동, 아프리카는 0~3%로 비교적 낮은 성장세가 예측됐고 라틴 아메리카는 약 2~5%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춤했던 출장여행이 늘어나면서 호텔값과 항공료도 변화가 예측된다. 보고서는 호텔 가격은 오르고, 항공권 값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북미 항공권 가격은 저가항공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고, 유럽이나 중동, 아프리카 지역도 열차 산업과 경쟁이 가속되면서 항공료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호텔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호텔의 평균 1박 가격은 110 달러이고, 투숙률은 64% 수준이다. 쟝 프레이택 비즈니스 여행 전문가는 “올해 호텔방 가격이 약 4%정도 올랐고 투숙률도 1.5%증가했다”며 “내년에는 투숙률 1.3%, 숙박료 4.5~5%의 상승을 점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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