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글로벌 컨설팅ㆍ회계기업인 KPMG 인터내셔널은 빅데이터를 포함한 ‘Data&Analytics(이하 D&A)’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KPMG 캐피탈’를 설립했다고 삼정회계법인이 12일 밝혔다. KPMG 캐피탈은 전세계 KPMG 멤버펌들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자회사로 영국에 기반을 둔 유한회사다.
KPMG 캐피탈은 전략적인 D&A 서비스를 위해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빅데이터 기반기술 업체와의 전략적인 협력으로 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D&A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D&A는 기업들의 주요 이슈로 떠올랐으나 실제 경영 일선에서는 적극적인 활용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KPMG가 연 매출 10억달러 이상 144개 회사의 CFO 와 CIO를 대상으로 진행한 최근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9%는 ‘향후 성장 계획에 있어 D&A를 활용한 전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응답자의 96%는 ‘D&A 정보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KPMG 캐피탈의 CEO 마크 툰은 “많은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테크놀로지 이슈로 보고 있으나 실제 빅데이터는 산업전반에 걸친 비즈니스 이슈”라며 “고객들이 데이터를 보다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서 가치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KPMG는 최근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속에서 D&A 분야에 전폭적인 연구 및 지원을 진행해왔다. 국내 빅데이터 컨설팅 서비스 시장은 2018년까지 연평균 28%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KPMG 캐피탈 설립으로 한국 기업들에 대한 빅데이터 서비스 개발에도 큰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정KPMG의 빅데이터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양현섭 전무는 “데이터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이 기업의 미래생존을 좌우하는 열쇄가 될 것”이라며 “삼정KPMG는 KPMG 캐피탈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국내 기업들을 위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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