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민간 헬리콥터가 충돌해 추락한 것은 LG임원 등을 태우러 가기 위해 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헬리콥터는 이날 LG임원을 태우기 위해 김포공항을 떠나 잠실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방재청은 이 아파트 102동 23∼24층에 헬기가 충돌한 후 추락, 조종사 1명과 부조종사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장은 박인규(58)씨와 부기장 고종진(37)씨다.

아파트 주민은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으며 아직 확인된 주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아파트는 21층에서 27층까지 외벽이 부서졌으며 헬기는 꼬리날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모두 파손됐다. 사고 헬기 기종은 HL9294로 LG전자 소속의 민간헬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오전 짙은 안개로 헬기가 시야를 잃고 아파트에 부딪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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