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예술고교ㆍ애니메이션 고교 등 특성화교육을 하는 이색 고등학교들이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 한창이다. 사회적 인식변화와 함께 이들 이색 고등학교 지원자가 매년 증가하면서 입학경쟁도 치열한 편이다.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는 201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 학교는 2000년 개교한 국내 최초 만화 영상분야 특성화고다. 지난해 입학경쟁률이 평균 3.58대 1로 웬만한 특목고보다 경쟁률이 높다. 영상인재 양성을 목표로 만화창작과, 애니메이션과, 영상연출과, 컴퓨터게임제작과 등 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각 학과 정원은 25명으로 총 100명의 학생에게 맞춤식 교육을 실시한다. 신입생모집은 졸업 후 취업을 원하는 취업(창업) 학생 20%를 우선선발하고, 경기도출신 학생 50%, 다른 시ㆍ도 출신 학생 50%로 선발하며, 전교생은 교내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현재 신입생 모집 절차를 진행중인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는 연예예술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연예과, 뮤지컬과, 실용음악과, 실용무용과, 패션모델과, 영상제작과 등 6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이 학교의 실용음악과의 경우 입학 경쟁률이 15대 1이 넘었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는 일반고를 졸업한 것과 같은 효력을 갖는 학력인정 학교로, 졸업 후 대학 진학도 가능하다. 올해부터 실기고사 100%로 총 40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고부가가치 산업인 컨벤션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는 올해 서울, 인천, 경기지역의 학생들로 총 234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일반 전형을 12월 2일부터 3일간 진행한다.
이 학교는 컨벤션경영과, 컨벤션영어과, 전시경영과 등 3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시컨벤션 관련 기본 이론과 전시실무에 필요한 수업을 진행한다.
서울관광고등학교도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26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관광 관련 산업 종사자를 양성하는 서울관광고등학교는 관광경영과, 관광항공서비스과, 관광조리코디과 등 3개 과를 운영한다. 관광조리코디과에 한해 취업희망자특별전형도 실시한다.
영화제작, 멀티미디어콘텐츠 분야 관련 여성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등학교도 서울과 경기도 거주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3일간 총 26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고등학교는 미디어비즈니스과, 영상미디어과, 미디어디자인과 등 3개과를 운영하고 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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