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김형은을 시작으로 함효주 전영중으로 이어지는 희극인의 교통사고사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1일 전도유망했던 개그맨 전영중은 교통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영중은 이날 오전 3시 20분경 오토바이를 타다 서강대교에서 여의2교 방향으로 주행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했고,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개그맨들은 슬픔에 잠겼다.

SBS 공채 7기 개그맨 박상철은 "영중아 무슨 일이냐 이게. 이제 좀 친해지나 싶었는데…마음 너무 아프다. 고생만 하고 가버리면 어떡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렇게 가면 안 되는데. 밝고 열정 가득했던 네 모습 계속 생각나네. 아, 진짜 형이 기도할게. 많이 힘들 텐데 편히 눈 감으렴"이라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SBS 공채 8기 개그우먼 최은희 또한 자신의 트위터에 "아, 이게 웬일. 마음이 아프네요. 아끼던 후배의 교통사고 소식에 가슴이 저려오네요"라며 "12기 중에 유독 잘 생겨서 장난도 많이 쳤던 후밴데. 영중아,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쉬렴"이라는 글을 남겼다.

개그맨 손민혁도 이날 오후 "전영중. 삼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라는 짧은 글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전영중은 2012년에 데뷔한 SBS 12기 공채 개그맨으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투나잇'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앞서 개그우먼 김형은과 함효주도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았다.

지난 6월에는 개그맨 함효주는 편도3차로 도로를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으며, 지난 2007년에는 개그우면 김형은은 바쁜 스케줄에 쫓겨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전영중(좌부터/개그맨),함효주(개그우먼),김형은(개그우먼/미녀삼총사)
김형은을 시작으로 함효주 전영중으로 이어지는 희극인의 교통사고사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전영중(좌부터/개그맨),함효주(개그우먼),김형은(개그우먼/미녀삼총사) 김형은을 시작으로 함효주 전영중으로 이어지는 희극인의 교통사고사가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함효주는 서울예술대학 출신으로 ‘웃으면 복이 와요’, ‘개그야’,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출연하며 MBC 개그우먼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07년 사망한 김형은은 사고 당시 목 부위를 크게 다쳐 7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던 그녀는 한때 회복세를 보였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과다출혈로 인해 혈압이 떨어져 심장마비로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줬다.

한편 전영중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영중 사망,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영중 사망, 희극인들의 비극이네요” “전영중 사망, 다들 꽃다운 나이에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다니...안타깝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