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부산의 한 경찰 지구대에서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머리에 붓고 방화를 시도한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1시 35분께 부산 사상구 감전지구대에 A(46ㆍ일용직 노동자) 씨가 한 손에는 음료수병을, 다른 손에는 노란 액체로 가득 찬 생수병이 담긴 흰봉지를 들고 들어왔다. 그는 상담을 요청하며 자신이 연루된 폭행사건과 가정사 등을 경찰관에게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생수병에 담긴 액체를 머리에 들이붓고 주머니 속에서 뭔가를 꺼내려고 했다.
A 씨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지구대 소속 경찰 2명은 A 씨의 돌발행동에 손과 몸을 제압하며 지구대 밖으로 끌어내 수갑을 채웠다. 상담을 담당했던 경찰관은 “A 씨가 지구대에 들어올 때부터 생수통에 든 액체가 의심스러워 유심히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A 씨에 대해 현주 건조물 방화 예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pdj24@heraldcorp.com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