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히로뽕)을 투약한 30대 남성이 환각상태에서 파출소를 찾아갔다가 구속됐다. 9일 경남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낮 12시께 A(38) 씨가 거제시 장평동 장평파출소에 비틀거리며 들어왔다. A 씨는 “약을 먹었으니 병원에 보내달라”고 소리치는 등 횡설수설하며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당신, 경찰관 맞아?”라고 묻기도 했다.
장평파출소 경찰은 A 씨가 마약류를 복용하고 환각상태에 빠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거제경찰서 강력팀이 A 씨를 임의동행해 A 씨의 소변을 채취하고 시약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A 씨가 투약한 약은 필로폰으로 밝혀졌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성폭행 하려다 휴대폰 떨어뜨려 덜미
○…경남 창원 중부경찰서는 가정집에 침입해 여고생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특수강간 등)로 A(26) 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5시께 창원시 의창구의 한 가정집 창문 방충망을 뜯고 들어가 잠자던 여고생 B(17) 양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B 양을 성폭행하려다 인기척에 잠을 깬 여고생의 어머니가 고함을 치자 달아났으며, 이 과정에서 B 양의 방 침대 밑에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이를 발견하고 가입자 조회를 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병원서 난투극 벌인 폭력배 8명 입건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9일 병원에서 난투극을 벌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7) 씨를 구속하고 조직폭력배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 연산동 연고의 폭력조직과 경남 밀양을 연고로 하는 폭력조직인 이들은 지난 4월 20일 오전 4시께 밀양의 한 병원 응급실 옆 주차장에서 야구방망이와 삽을 들고 10여분간 난투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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