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성장,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재테크 방법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적금과 예금금리는 여전히 바닥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데다가 실제 체감되는 물가상승폭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전세값 폭등 및 부동산 시장의 침체 장기화등이 맞물려 이제는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원칙을 가지고 돈을 관리해야 효과적인 재테크를 운용할 수 있다. 재테크, 유료/무료재무설계 칼럼리스트 들이 말하는 재테크 고수들의 주의해야 할 노하우 ‘재테크 7계명’을 꼽아보았다.

Q1>"저축할 돈이 부족해요" - 첫째, 소비 패턴을 바꾸자

소비도 계획적으로 금액을 정하고 예상수익을 초과하는 카드 소비 패턴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본인의 수입에 비해 과잉 지출되는 소비는 미래소득을 끌어다 쓰는 낭비일 뿐만 아니라 무계획의 산물이다. 카드사용으로 인한 소득공제율도 낮아질 것으로 보여 혜택이 크게 줄어들었다. 절약은 재테크 7계명 중 기본원칙중에 하나다. 소비(지출)와 저축은 반비례 관계임을 잊어선 안된다.

Q2>"통장에만 예금하고 있어요" - 둘째, 단계별 필요 목적자금에 대한 계획을 세우자 인생에 있어서 목돈이 필요한 구체적인 시기가 있다. 주택마련자금, 자동차 구입자금, 결혼자금, 노후자금 등과 같이 덩치가 큰 자금은 규모와 준비기간의 예측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재무설계목표와 자금, 기간 등을 계획하여 저축과 투자를 동시에 병행해 나가는 '재테크 노하우'가 필요하다.

Q3>"저금리라서 대출부담이 없어요" - 셋째, 빚 부담을 줄이는 건 재무설계의 기본

과거 부동산 시장이 좋을 때 만들어낸 신조어 중 ‘빚도 자산이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부동산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지난 재테크’의 산물로 남겨지게 되었다. 대출이 있다면 이제는 가장 먼저 줄여야 하는 재테크 7계명의 주요 과제로 삼아야 한다. 원리금 상환 계획을 세우거나 일시 상환인 경우 상환일 도래에 맞춘 저축 계획을 세워야 한다. 대출 금리에 불만이 있다면 금리 인하 요구가 가능한지 검토할 수도 있다. 은행은 직장인의 신용등급 상승과 승진, 소득증가, 재산증가 등에 따라 매년 대출금리 조정이 가능하다.

Q4>"세금 절약하려면 어떡하나요?" - 넷째, 세제혜택을 최대한 누려야

최근 정부는 세수 확보를 위해 대다수 소득공제 대상을 세액공제나 축소등으로 강화하는 법안을 마련중이다. 또한 신용카드 보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재테크 습관을 갖도록 하고, 현금영수증을 반드시 챙기는 습관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장기 자금 계획 중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연금을 추천 받아 효과적인 재무설계에 적용하는 것은 기본적인 노(老)테크며 세(稅)테크에 속한다.

Q5>"적금만 하고 있어요" - 다섯째, 절세 상품과 비과세 상품을 이용하라

시중은행의 적금을 들고 있는 예금자 중 만기까지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높지 않다는 뉴스를 종종 보게된다. 통장은 쪼개서 목적자금별로 예치하도록 하고, 장기저축이 목적인 경우에는 비과세 재형저축이나 저축성 보험등을 이용해 이자소득세에 대해 절세 효과를 누리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적금이나 예금은 세금우대한도를 통해 새는 돈이 없도록 차곡차곡 불리도록 하자.

Q6>"보험지출이 너무 많아요" - 여섯째, 보장성 상품 가입 내용을 살펴라

지나친 공포마케팅의 결과 미래의 막연한 위기에 대해서 대비하기 위해 현재 자신의 소득 대비 지나친 보장성 비용을 지불하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봐야 한다. 또한 중복 보장이나 과도한 납입기간, 비용대비 혜택이 작지 않은지 체크하고, 전체적인 보장 포트폴리오에 대한 점검을 받도록 하자.

Q7>"알고는 있는데 미루게 되요" - 일곱째, 계획을 세웠다면 실행하라

아무리 좋은 계획이 있다 해도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를 볼 수 없다. 작은 생활 습관에서부터 계획에 맞춘 자금계획을 실천하면서 자기만의 재테크 노하우를 만들어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 재테크 칼럼리스트인 재무설계'닷컴(www.jaemuplan.co.kr)의 최진곤 수석팀장은 “이제 시대는 가능성보다는 현실에 집중하는 재테크-세테크 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계획적인 습관과 목적자금 마련을 위한 합리적인 자산배분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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