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울산시(시장 박맹우·사진)가 지난해 EU 등 주요국 경기 둔화에 따른 수출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수출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올들어 8월 말까지 지역중소기업 176개사를 파견하여 수출상담 총 2억 6,734만 달러, 계약추진 7,405만 달러를 성사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비해 파견기업(85개사)은 91개사, 계약 추진액( 3,700만 달러)은 4,005만 달러 각각 늘어난 규모이다.

울산시는 6회에 걸쳐 무역사절단(45개 중소기업 참가)을 독일, 중국 등 선진시장과 인도, 말레이시아, 터키 등 신흥 및 틈새시장에 선별적으로 파견하여 411건에 1억 3,000만 달러의 상담을 거쳐 2,300만 달러의 계약을 이뤄냈다.

전시박람회는 단체와 개별을 모두 합쳐 브라질,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 74개사를 파견하여 수출상담 총 1,017건 1억 1,801만 달러, 계약추진 93건 2,141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과 관련해 주목할 점은 2016년 올림픽 개최국으로 지정되어 지난해부터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브라질에는 ‘2013년 상파울루 자동차 부품전’(4월 16일 ~ 4월 20일)에 6개사가 참가하여 상담 3,470만 달러, 계약 추진 430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지난해에 처음으로 무역사절단 10개사를 파견하여 거둔 수출계약 56만 달러에 이은 쾌거로써 울산시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브라질시장 개척 확대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