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개그우먼 이영자가 후배 김민경과의 팔씨름 대결에서 패배하는 굴욕을 당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개그우먼 김지민, 박지선, 김민경, 신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출연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나치게 운동을 좋아하는 운동마니아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 고민녀는 하루에 매일 5시간씩 운동하는 남자친구의 이야기를 토로했다.

고민녀와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 이영자와 김민경이 고기 내기를 건 팔씨름 대결을 펼쳤다.

경기에 앞서 세계 챔피언과 대결을 한 경험도 있다고 큰소리 친 이영자는 “우리한테 고기는 집문서가 왔다 갔다 하는 문제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내가 요즘 살이 빠져서 불리하다”며 경계하자 김민경 또한 “요즘 2~3kg 빠졌다”고 체급싸움까지 벌여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김민경이 승리했다. 이에 MC 정찬우는 “나 이영자씨 진거 처음 봤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영자는 “남자와의 대결이 아니라 소를 잡고 대결하는 듯 했다”며 “난 이제 뭘 먹고 사느냐”고 힘과 몸매에서도 후배에게 밀린 상황을 탄식해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영자의 팔씨름 패배 굴욕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자-김민경 팔씨름, 한일전만큼 집중해서 봤다” “이영자가 팔씨름에서 지다니” “이영자의 계보를 후배 김민경이 이어갈 듯” “이영자 팔씨름 능가하는 김민경, 힘도 쎄고 성격도 좋아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동생 의존녀 언니가 4연승 도전에 나선 가운데, 운동마니아 남친 사연 외에도 랩에 빠진 동생들, 피부관리집착 아들, 게임 중독 남편과 관련된 고민 사연 등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