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로 쏘아 올린 꿈’

[헤럴드생생뉴스] 소년원 학생들의 뮤지컬 도전기가 누리꾼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고봉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뮤지컬 배우들에게 연기 교습을 받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고봉중고등학교는 재범 이상의 소년 범죄를 저지른 15~18세 학생들이 모인 소년원. 이들은 평소 주위 편견과 선입견 때문에 자신의 꿈을 당당히 펼치기 어려운 조건에 놓여있었다.

이에 길성원 씨 등 9명의 뮤지컬 배우들이 나섰다. 이들은 교습 학생을 뽑는 오디션을 진행했고 60여 명의 학생들이 몰렸다. 고봉중고등학교 남학생 9명과 안양소년원 학생 9명 등 총 18명이 뮤지컬 교습생으로 선발됐다.

뮤지컬 배우들과 소년원 학생들이 힘 모아 만든 공연은 오는 12월 중순 일반 관객을 찾아간다. 이 작품에서는 아이들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