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여야간 국정원 댓글 의혹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위한 증인 채택안을 결국 합의하지 못했다.

4일 여야는 이날 오후 국가정보원 댓글 의혹사건 국정조사 조기 정상화를 위해 원내대표를 비롯 원내수석부대표, 국조특위 여야 간사가 참석한 회동을 가졌으나, 핵심 쟁점인 증인 채택안에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대신 당초 여야 합의로 예정돼 있던 국정원을 상대로 한 기관보고는 예정대로 실시키로 했다.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의원과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이날 회동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화했다.

여야는 증인채택 문제와 증인에 대한 청문회는 오는 5일 국정원 기관보고 때 양당 간사가 협의를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증인 채택과 관련 민주당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권영세 주중대사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새누리당은 김 의원과 권 대사에 대한 증인채택 요구는 정치공세라며 반대하고 있다.

이날 회동에는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권성동 특위 간사가, 민주당에서는 전병헌 원내대표와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 특위간사인 정청래 의원이 각각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