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13 테마클러스터 공모사업에서 도의 주력산업인 바이오와 태양광을 비롯한 4개 분야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37개 클러스터 사업이 신청되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모두 11개 사업이 선정되었고, 그 중 충북도 산·학·연·관 컨소시엄이 유기적으로 손잡고 4개 과제(바이오, 태양광, 반도체, 에너지저장장치 분야)에 신청하여 모두 선정되는 저력을 보였다.

시도별 선정결과를 살펴보면 충북 4, 서울 1, 울산 1, 경기 1, 전북 1, 경남 3개로 충북도가 36%나 차지하는 성과를 보인 것으로, 충북도의 이번 선정은 각 지자체마다 차세대 신성장동력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그 의미가 큰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충북 지역의 과제는 (주)에이치와이티씨를 중심으로 청주대 등 26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태양광 융복합 산업생태계 구축’과 어보브반도체 등의 ‘차세대 스마트 리모콘용 반도체 라인업 구축’과 넥스팜코리아 등의 ‘천연물 바이오융합 소재 개발’ 그리고 삼화전기 등의 ‘미래창조형 신에너지 축전시스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2년간 총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지난달 25일 개최된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충북도가 태양광 등 일부과제에 도비를 지원하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하고, 심사당일 도 관계자가 직접 참석하여 도의 지원의지를 강력히 피력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테마클러스터 사업은 정부에서 산업단지를 창조경제 전환과 글로벌 경쟁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주도로 대학, 연구기관 등 최소 11개 이상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하는 R&D 중심의 공동협력과제 공모사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우리 도가 산·학·연·관 협력사업의 전국 모범사례가 됨은 물론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건설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