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선택하실 준비 다 됐습니까. 이제 들어가겠습니다. 새로운 변화, 2017정권교체를 위한 투표개시를 선언합니다”
8일 송파구 올림픽제조경기장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서 신기남 당 선거관리위원장의 선언으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투표가 시작됐다.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은 ▷대의원 현장투표 45% ▷권리당원 자동응답전화(ARS) 투표 30% ▷일반당원 및 국민여론조사 25%를 각 반영해 최종 득표율로 선출한다.
전자투표 방식으로 당 대표 선거는 1인 1표, 최고위원은 1인 2표 제로 치러진다. 개표가 마무리된 오후 5시 30분께 당선자가 발표된다. 앞서 실시된 당대표 후보자 정견발표에서 문재인 후보는 “정권교체의 희망을 드리고, 총선에서 이겨서 의회권력부터 교체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라며 “국민의 지지를 받는 사람이 당의 얼굴이 되어 선거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후보는 “저 문재인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큰 격차로 압도하고 있다. 다음 총선에서 맞대결할 만하지 않습니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기 없는 당대표로는 안 된다.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과 대적할 수 있는 강한 당대표를 원한다”고 말했다.
박지원 후보는 “대선, 총선에서 이기려면 우리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김두관, 김부겸, 김한길, 박영선, 박원순, 손학규, 안철수, 안희정, 정세균, 조경태, 천정배를 총선드림팀에 참여시킬 사람이 누구이냐”가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서는 “혼자 대표도 하고 혼자 후보도 하면 누가 드림팀에 함께 하겠나. 누가 우리 당 대선 후보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줄 수 있나”며 한표를 호소했다.
이인영 후보는 “분열의 기관차를 여기서 완전히 멈추게 해달라. 박지원, 문재인의 이름으로 이 분열의 시대를 뛰어넘을 수 없다면 이인영의 손을 잡아 미래의 문을 열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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