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한벌에 수십만원씩 하는 중ㆍ고등학생 교복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나눔 교복’ 매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나눔 교복은 졸업생이나 학교에서 ‘중고 교복’을 기증 받아 깨끗이 세탁한 뒤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하고 판매하고 있다. 나눔 교복 매장은 마천동 재활용프라자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송파 지역 중ㆍ고등학교 44곳의 교복 400여점이 비치돼 있다. 졸업시즌을 앞두고 관내 중ㆍ고등학교와 연계한 ‘교복 물려주기 행사’로 더 많은 물량이 확보될 것으로 송파구는 내다봤다.
교복 상의(재킷)는 5000원, 체육복ㆍ스커트ㆍ바지ㆍ조끼는 각각 3000원, 남방ㆍ블라우스는 2000원 등이다. 교복 한벌에 1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최근 3년간 판매한 교복은 8500여벌에 이른다. 경기불황으로 나눔 교복 이용자가 계속 늘고 있다고 송파구는 설명했다.
지역 학교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배명중학교에서 700여점, 문현고등학교에서 280여점을 기증한 바 있다. 올해도 지난 5일 잠실중학교에 이어 오는 10일 가원중학교가 교복 나눔 릴레이에 동참한다.
나눔 교복 매장에서는 교복뿐만 아니라 헌책 및 중고 의류, 장난감, 폐식용유를 활용한 유용미생물군(EM) 비누 등도 판매한다. 구입을 원하는 학부모나 학생은 방문 전 매장에 전화(02-431-3118)해 해당 학교 교복이 있는지 사전 문의하는 게 좋다.
송파구 관계자는 “나눔 교복 매장에 직접 찾아와 기증하는 주민들도 많다”면서 “교복 걱정 덜어주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