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 대부분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인 ‘둥펑(東風)31A’를 지난달 시험 발사했다고 홍콩 밍바오(明報)가 미국 매체를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미국의 보수 성향 온라인 매체인 워싱턴프리비컨에 따르면 이번 시험 발사가 지난해 8월30일과 11월30일에 이어 세 번째로, 앞서 시험발사 때와 마찬가지로 중국 산시(山西)성에 있는 우자이(五寨) 우주미사일시험센터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 발사에 탑재된 탄두가 단일 탄두인지, 다탄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마카오 국제군사학회 황둥(黃東) 회장에 따르면 둥펑 31A의 사거리는 1만km로 미국 본토 대부분에 도달할 수 있으며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다.

황 회장은 둥펑31A는 중국이 지금 보유한 대륙간 전략 탄도미사일 중 최강으로, 매번 시험발사 때마다 미국이 크게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군 내에서 이 미사일에 대한 평가가 상당히 좋다면서, 미국은 이 미사일이 미군의 미사일방어시스템을 뚫을 수 있느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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