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현대ㆍ기아차가 파업우려에도 주가는 상승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일보다 2.64%상승한 23만3000원, 기아차는 1.30% 상승한 6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전만해도 보합세를 보였으나 오후들어 상승폭이 확대됐다.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는 최근 파업 찬반투표에서 파업을 가결, 20일부터 합법적 파업이 가능해졌다. 전면파업으로 이어질 경우 현대ㆍ기아차의 생산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 주가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단기적인 부분파업에 그칠 가능성이 높고, 이미 현대ㆍ기아차 주가가 어느 정도 조정을 받았기 때문에 14일 상승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는 견조한 실적개선과 미국 경기회복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말까지 각각 23만7500원, 6만3700원까지 상승하기도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와 노조 모두에 부담스러운 전면파업보다는 8월 하순부터 9월 초까지의 부분파업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파업이 어느 정도 예상됐고 하반기 현대ㆍ기아차의 견조한 실적과 신차효과 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ㆍ기아차의 실적파업에 따른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는 의견도 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파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파업을 고려한다 해도 이익의 방향성은 여전히 우상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appyday@heraldcorp.com
![유례없는 초호황에 ‘조선의 심장’도 공급병목…세계 1위 中 주문 쇄도에 650억원 설비 투자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9/news-p.v1.20260907.bc37390dff704bc08e370f2730d98523_T1.png?type=h&h=240)
![항암 치료받다 피부 ‘감염’까지…서울대병원서 겪은 ‘황당’ 사연, 뭐길래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7.2d18490bb21946468debe6a5e3d567f2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