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시스템'으로 카드 수집의 재미 'UP' … 완벽한 자동화 시스템이 게임의 재미 반감
무더운 날씨에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트리플A 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몸이 녹는다는 표현이 과하지 않을 정도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트리플A는 '오뉴월에 개도 안걸린다는 감기'에 걸려서 더욱 힘든 여름나기를 하고 있답니다. 최근 단연 업계 이슈는 지스타가 아닐까 하네요. 신청부스를 마감하고 위치 선정에 들어간 지스타가 B2C관을 채우는데 애를 먹고 있다고 하네요.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그 타격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지스타는 다양한 모바일게임들의 향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주 트리플A와 한께 만나보실 타이틀은 기린게임에서 개발하고 IMI에서 서비스하는 '구미호 : 유혹의 탑(이하 구미호)'입니다. MMORPG 신작 기근 속에서 지난 7월 26일에 론칭한 '구미호'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모토로 유저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김완선 누님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30~40대 남성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향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구미호'는 인간의 마음을 갖기 위해 천년을 기다려온 요괴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스스로 운명을 바꾸는 여인, 그리고 이들 두 여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용맹한 장군의 기이한 사랑을 담은 영화 '화피2'의 세계관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영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게임을 개발한 만큼,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구미호'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로 꼽힙니다.최근 출시된 MMORPG 대부분이 실사에 가까운 혹은 화려한 그래픽에 집착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저들의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정작 MMORPG 마니아 유저들에게 화려한 그래픽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게임 플레이 1시간이 지나면, 그래픽보다는 게임성에 더욱 집중하고 그 속에서 재미를 찾는데 더욱 열중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현재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클라이언트 대부분이 4~5기가바이트(GB)를 초과하는데 비해 '구미호'의 클라이언트 용량이 700메가(MB)로 1/6 수준입니다. 권장사양에 있어서도 2년 전 PC에서 구동이 가능할 만큼 유저들은 부담 없이 게임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 '블레이드&소울'과 흡사한 세밀한 커스터마이징으로 나만의 캐릭터 창조가 가능하다 그렇다고 게임 그래픽 퀼리티가 낮지도 않습니다. Full 3D MMORPG의 뛰어난 그래픽을 구현하면서도 웹 게임 방식의 쉬운 진행은 온라인게임에 익숙한 유저는 물론,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도 편리한 환경을 제공합니다.명확한 타깃 유저층(30~40대)를 공략하겠다는 IMI의 계획인 만큼, 무거운 MMORPG 지양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서비스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자동 내비게이션, 자동 사냥 시스템 등 기본적인 편의 기능은 탑재는 물론, 인스턴스 던전까지도 자동 사냥이 가능해 MMORPG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진입 장벽 없이 게임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구미호 시스템'은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새로운 시스템입니다. 게임 내 퀘스트 및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획득하는 카드를 통해 추가 능력치를 발휘합니다. 방법 또한 매우 간단합니다. 구미호 시스템에 주어진 빙고판에 획득한 카드를 넣으면 됩니다. 단, 배열하는 위치나 색상 등에 따라 각기 다른 추가 능력치들이 주어진다. 특히 자신의 플레이 패턴을 고려해 카드 덱(Card Deck)을 맞출 경우 보다 높은 추가 능력치가 주어지기 때문에 나만의 맞춤형 캐릭터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접속 10분의 법칙-4점(5점 만점)]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탈 것의 조화'구미호'에 접속을 하면, 6가지 직업을 선택하면서 나만의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블레이드&소울'처럼 세세한 부분까지는 콘트롤할 수 없지만, 얼굴 외형, 신체 사이즈 등이 조절 가능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 창조할 수 있습니다. 개성 넘치는 나만의 캐릭터를 창조하면 바로 인트로 동영상이 펼쳐집니다. 인트로 동영상 이외에도 게임을 플레이하는 중간 중간에 다양한 스토리 동영상이 롤링되면서 몰입도를 증가시킵니다. → 색감 뛰어난 캐릭터와 웅장한 배경이 조화를 이룬다 중국산 게임의 특징 중 하나인 화려한 색채 또한 눈에 띕니다. 화려한 색채가 다양한 게임 배경과 어우러지면서 '구미호'만의 독특한 그래픽을 잘 표현합니다. 나만의 동반자인 펫과 다양한 탈 것은 '구미호'의 백미로 꼽힙니다. 다양한 탈 것들은 유저들의 소유욕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주변 배경을 돌아보는 여유까지 느끼게 해줍니다. 게임 배경은 설원, 사막, 유적지, 밀림 등 다양하며 퀼리티 또한 매우 뛰어나, 이동하면서 주변 경관을 보는 것 또한 '구미호'의 숨은 매력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유저 편의 UㆍI - 3점(5점 만점)] 너무나 쉽고 편리한데 …게임 방식은 '마우스 클릭'만 한다면 누구나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튜토리얼 이후, 게임 내에 화살표에 표시된 아이콘만을 눌렀을 뿐인데, 어느새 35레벨이 돼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까지 쉬운 게임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모든 시스템이 완벽하게 자동화돼 있습니다. 이동과 전투는 물론, 무기 강화와 '친구 추천 및 등록'까지도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화살표 아이콘만 계속 누르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 '구미호 시스템' 은 캐릭터의 능력치를 업그레이드시켜 카드 수집 욕구, 또한 자극한다 쉽고 편리한 시스템은 정말 좋은데, 계속 화살표로 표시되는 아이콘을 누르다보니,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더군요. 강화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친구 추천 및 수락을 했을 경우, 어떤 이익이 있는지 등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부분은 아쉬운 것 같습니다. 일단은 무조건 최고 레벨까지는 닥치고 퀘스트를 수행하고 사냥만을 하라고 강요하는 점 또한 '옥의 티'로 남을 것 같습니다.[흥미 자극 타격감 - 3점(5점 만점)] 난이도에 따라 바뀌는 전투 시스템6개의 직업을 모두 선택해 플레이를 해보지 않아 근접 캐릭터에 대한 '손 맛'을 표현하긴 어렵지만, 대부분의 전투 난이도가 굉장히 쉬워 짜릿한 타격감을 느끼기에는 부족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쯤, 인던의 난이도를 조절하는 아이콘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던전이라도 난이도에 따라서 얼마든지, 긴장감 넘치고 짜릿한 '손 맛'을 느낄 수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 던전 난이도에 따라서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가능하다 무작정 자동 전투를 시전하고 적진으로 돌격했다가는 어려운 난이도에서는 죽음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여타 MMORPG처럼 동선을 확보하고 몬스터를 한 마리씩 유인해서 집중 공략해야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자동 전투에서 느끼지 못했던 '손 맛'은 다양한 스킬을 직접 콘트롤하면서 전투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투 방식이 약간은 단조롭지만, 직업 구성원들의 전투 스타일이 명확한 만큼, 파티 플레이에 대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종합 점수 - 3.5점(5점 만점)] 스트레스 없는 전투와 퀘스트 원한다면 …'구미호'는 스트레스 없는 MMORPG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게임의 콘셉트에 맞게 정말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클라이언트 용량이나, 사양 때문에 MMORPG를 기피했던 유저들을 포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최근 단순한 모바일게임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온라인에서도 이정도의 난이도라면 충분히 대중화를 시킬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쉬움에 반대급부 또한 명확합니다. 너무 많은 자동 시스템은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콘트롤하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큰 흥미를 이끌어내지 못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상현 취재팀장
취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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