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영화의 기준을 밝혔다.
박선이 영등위 위원장은 8월 28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들어 15세관람가, 청소년관람불가 논란이 제기된 영화가 5편이 되지 않는다. 영화를 만드시는 분들이 왜 등급에 의문을 갖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5세 관람가냐 청소년관람불가의 문제는 딱 관객 사이즈의 차이다"라면서 "특히 문제가 된 영화 중 한 감독은 직접 '성인용이다'라고 말한 적 있다. 성인용 영화면 성인이 봐야 하는 것 아닌가. 해당 영화가 왜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냐고 몰으신다면 언제나 답변 가능하다"고 전했다.
덧붙여 박 위원장은 "불륜 소재가 등장했다고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는 건 아니다. 섹스 동영상을 촬영해 유포하는 내용이 등장하기 때문에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영화 '연애의 온도'(노덕 감독)를 언급한 것으로 당시 이 영화는 노출 수위나 성적인 대사, 장면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아 논란이 일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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