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스터 고’의 김용화 감독이 류현진, 추신수, 오다기리 죠와의 친분으로 이들을 캐스팅 했음을 밝혔다.
김용화 감독은 7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미스터 고’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추신수, 류현진 선수 등 원래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부탁을 했는데, 흔쾌히 수락했다. 다들 출연료를 10원도 받지 않았다. DVD가 나오면 빨리 보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오다기리 죠도 칸느 영화제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시나리오를 보고 굉장히 재미있게 읽어 우정출연을 하고 싶다고 했다. 역할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기존에 생각했던 배우 대신에 주니치 드래곤즈의 단장으로 등장시켰다”고 전했다.
김용화 감독은 그동안 ‘오! 브라더스’, ‘미녀는 괴로워’에 이어 ‘국가대표’ 등으로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한국 상업영화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미스터 고’를 통해 전작들을 능가하는 작품을 선사할 예정이다.
끝으로 그는 현재 시작 단계인 ‘미스터 고’ 속편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이 작품이 한국에서는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사랑을 받기를 바랐다.
한편 '미스터 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서교 분)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슈퍼스타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오는 7월 17일 개봉 예정.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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