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8년 9월 휴가를 마치고 병원으로 돌아온 알렉산더 플레밍 박사는 탄성을 질렀다. 포도상구균 배양접시 중 한 곳에 곰팡이가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순간 플레밍은 영감에 사로잡혔다. 배양접시에서 자란 푸른곰팡이 주변에 세균이 없었던 것이다. 푸른곰팡이가 강력한 살균력을 지닌 물질이란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특별한 곰팡이의 발견은 우연과 행운의 연속이었다. 아래층 연구실에서 배양하던 푸른곰팡이가 바람을 타고, 플레밍의 연구실의 열린 창문을 통해 포도상구균 배양접시를 오염시켰다. 게다가 유일하게 페니실린을 만들 수 있는 푸른곰팡이가 아래층에서 올라온 것이었다.
“나는 페니실린을 발명하지 않았다. 자연이 만들었다. 우연히 그것을 발견했을 뿐이다. 단 하나 남보다 나았던 점은 그 관찰을 흘려보내지 않았던 데 있다.” 우연한 발견을 흘려보내지 않았던 플레밍은 노벨상을 받았고, ‘기적의 약’ 페니실린이 발명돼 숱한 사람의 목숨을 구했다.
전창협 디지털뉴스센터장/
jljj@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