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복지포인트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산구가 120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복지포인트 제도는 본인의 선호와 필요에 따라 적합한 복지 혜택을 선택하는 제도다. 이는 공무원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하고 행정기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온누리상품권 구입은 전 직원에 배정된 기본 포인트 중 10%로, 약 2억5000만원에 달한다. 용산구는 정책의 취지를 살려 설 전인 24일까지 지급해 차례용품 구입 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용산구가 복지포인트 일부로 일괄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용산구는 지난해 4월 지역 6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월 2회 ‘전통시장 가는 날’ 을 운영하는 등 상생을 위한 동반 행정이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청과 전통시장이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주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지속적인 전통시장 지원 및 육성을 통해 자생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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