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DNA로 감격 상봉한 모녀가 화제다.
24일 연합뉴스는 28년 전 잃어버린 딸의 사망신고를 위해 경찰을찾았던 70대 아버지가 경찰의 도움으로 딸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김모(78·강릉시 주문진읍)씨는 서울 노원구 모 재활원에 있는 딸(44)과 28년 만에 눈물의 상봉을 했다.
아버지 김씨는 28년 전 16살이던 뇌성마비 딸을 잃어버린 후 사망한 것으로 체념하고 지난 2월 20일 사망선고를 위한 서류 때문에 실종 신고를 하러 경찰을 찾았다.
경찰은 김씨와 가족을 설득해 보호시설 확인에 들어갔고 DNA도 채취했다.
강릉경찰서는 즉시 프로파일링 시스템 검색과 보호시설에 신고된 가족 명단확인등의 방법으로 동명인 31명의 명단을 확인하고 관내 장애인시설 등 수색을 병행했다.
1차 DNA 채취에서 일치하는 사람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재확인을 위한 2차 DNA를 채취 후 최근 실종아동전문기관으로부터 부녀의 유전자가 99.99% 일치한다는 결과를 회신받았다.
10대 딸과 50대의 아버지는 40대와 70대가 돼 마침내 눈물의 재회를 했다.
아버지 김씨는 “30년 전부터 딸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제 죽은 줄 알고 다 포기하고 살았는데 이렇게 내 딸을 찾아주니 정말 고맙다. 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다”며 경찰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DNA로 감격 상봉 부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DNA로 감격 상봉, 감동이다” “DNA로 감격 상봉, 영화같은 이야기네” “DNA로 감격 상봉, 이제 부녀간의 평범한 행복 누리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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