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증시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게걸음 장세’를 연출하면서 재테크 환경은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다.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금융투자시장.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어지간해선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시장이 불안하다고 해도 지나치게 안전만 추구하면 목돈을 불릴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안전하게 투자하고 싶지만 수익도 놓치고 싶지 않은 투자자라면 ‘중위험 중수익’ 상품에 눈을 돌려볼 만하다. 개별종목보다는 지수에 투자하는 파생생품과 주식과 채권을 버무린 혼합형 펀드가 등장한 것도 이런 흐름과 무관치 않다. 금융투자업계도 이에 발맞춰 ‘중위험ㆍ중수익’의 맞춤형 상품으로 고객의 자산관리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중위험 중수익 상품하면 시장에서는 채권형 펀드와 주가연계증권(ELS),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꼽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식ㆍ채권혼합형에서 자산배분형 랩, 재간접투자 등 새로운 구조를 가진 상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증권부/greg@heraldcorp.com


gr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