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 웰니스 프로그램’ 시행 내달부터 맞춤형 건강관리 나서

조선시대 이제마의 사상체질을 다룬 사상의학이 서울 강서구에서 시행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자치구 최초로 사상의학을 기반으로 개발한 ‘사상체질 웰니스 프로그램’을 활용, 만 40세(1973년생)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체질별 건강관리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따라서 대상 주민은 개인별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에 따라 체질을 진단받고 맞춤형 건강관리(섭생, 운동, 기공요법)를 받게 된다. 구는 체질을 알면 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믿음하에 경희대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해 사상체질 웰니스(Wellness)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사상체질 웰니스 프로그램은 한의사가 사상체질별로 객관적인 건강관리 지도가 가능하도록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지난달 구는 ‘사상체질 웰니스 한의원’ 28개소를 지정하고, ‘사상체질 웰니스 프로그램’을 각 한의원에 보급해 주민들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사상체질 웰니스 한의원’은 개인별 사상체질을 진단해줄 뿐만 아니라 체질별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해주고 지속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보건소 프로그램과 연계해주는 역할을 한다.

만 40세 주민으로 2013년 6월 30일 현재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어야 검진이 가능하다. 강서구 보건소에서 발송한 ‘검진 이용권’과 개인별 ‘생애전환기 건강검진결과통보서’를 지참, 가벼운 복장으로 가까운 사상체질 웰니스 한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구는 내년에는 프로그램을 66세 주민에게로 확대해 생애전환기 주민이 체질별 맞춤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황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