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여교사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게 적발되자 폭행을 하는 등 추태를 보여 물의를 빚고 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 방해)로 인천지역 모 초등학교 교사 A(47ㆍ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1일 밤 11시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에서 음주 측정에 응할 것을 요구하던 B(33) 경장의 머리를 수차례 때리고 손톱으로 목을 할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0.07%) 수준이었다.

인천=이도운 기자/gilbert@heraldcorp.com

아들 때리고 어린이집 흉기난동 30대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인사했다는 이유로 아들을 때리고 어린이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행패를 부린 혐의의 30대가 구속됐다.

3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A(35)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5시 35분께 작은 아들(3)이 다니는 부산 강서구 송정동의 모 어린이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불을 질러 버리겠다”며 소리를 지르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아내가 상습적으로 가출하면서 두 아들(5세, 3세)을 제대로 보살피지 못했고 아들이 자주 아프자 “어린이집이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병에 걸렸다”고 주장하며 1년 전부터 상습적으로 난동을 부렸다.

A 씨는 또 지난달 28일 오후 4시께 아들이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인사를 했다는 이유로 아들의 얼굴을 주먹으로 두 차례 때리는 등 평소 폭력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의 두 아들을 부산의 한 아동보호기관에 맡겨 보호조치하는 한편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부산=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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