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포항제철소 직원들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4일 포철에 따르면 냉연부 직원 및 가족 180여명은 지난 1일 국립영천 호국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고,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배 후 이들은 참전군인 묘역 내 묘비를 닦고 묘역 주변의 오물을 줍는 등 정화활동에도 나섰다.
어린 자녀와 함께 참석한 직원들은 자녀들에게 비문을 읽어주며 호국영령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앞서 포철 설비기술부 직원 30여명도 지난달 31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위치한 전몰학도충혼탑을 찾았다. 직원들은 한국전쟁 당시 치열했던 포항전투에 참전해 산화한 학도 의용군1394위의 영령들을 모신 충혼탑에 헌화하고 참배했다.
설비기술부 이도현 씨는 “당시 어린 학도병들이 자신을 돌보지 않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온다”며 “나라를 향한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상기하면서 철강경기 침체라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내겠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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