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부경찰서는 17일 길거리에 설치된 인형뽑기 게임기에 들어가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3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2일 오전 3시께 부산 동구 초량동에 있는 B(40) 씨 소유의 인형뽑기 게임기에 들어가 인형ㆍ장난감 등 60만원 상당의 물품을 10여일 동안 5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키 160㎝에 몸무게 50㎏의 작고 유연한 체구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A 씨는 가로 35㎝, 세로 28㎝의 좁은 인형뽑기 배출구에 머리부터 상반신을 집어넣어 물품을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형뽑기로 700여만원을 날리고 빚까지 생기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日사업가, 한인 통역사 성추행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7일 20대 한국인 여성 통역사를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일본인 사업가 A(4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9시30분께 부산진구 부전동 모 호텔 객실에서 통역사 B(24) 씨의 가슴을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이 호텔에서 열린 일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에 참석했다가 알게 된 B 씨를 “짐을 옮기는 것을 도와달라”며 호텔방으로 끌어들인 뒤 안마를 해주겠다며 강제로 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범행 후 일본으로 출국한 A 씨는 지난 16일 사업차 다시 부산을 찾았다가 신고를 받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윤정희 기자/


김기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