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KT는 오는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모바일아시아엑스포(MAE) 2013’에서 중국의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이종 LTE 네트워크간 로밍 시연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모바일 라우터를 통한 데이터 로밍에서 더욱 발전시킨 것으로 우리나라, 일본, 유럽 등지서 채택한 LTE FDD(주파수 분할 방식)와 LTE TDD(시분할 방식)를 모두 지원하는 스마트폰 단말을 통해서 서로 다른 LTE망간 로밍을 진행한다.

전세계 최대 모바일 가입자를 보유한 중국은 LTE TDD를 통해 서비스를 준비 중으로 근시일내 LTE 로밍 서비스가 상용화 될 전망으로 KT는 지난 2월 이미 세계 최초로 홍콩의 차이나모바일홍콩(CMHK)과 이종간 LTE 로밍을 시작했다.

KT는 지난 2011년 1월 일본 NTT도코모,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등 동북아 대표 3개 사업자와 ‘한중일 통신 전략적 협력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3사간 로밍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LTE 로밍도 3사의 협력을 기반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KT T&C부문장인 표현명 사장은 “KT의 LTE 서비스는 세계에서도 인정한 최고 수준”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와 다른 방식의 LTE 망을 사용중인 국가에서도 빠른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이미 지난해부터 아시아 최대 로밍 협력체 커넥서스(CONEXUS)에서 LTE 로밍을 선도하고 있으며 현재 홍콩, 싱가폴 등에서 LTE 자동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속적으로 LTE 로밍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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