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이 최종회만을 앞두고 있다. 등장인물의 예측하기 힘든 운명에 결말을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천명'(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은 27일 2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 19회에서는 문정왕후(박지영 분)가 무명(김동준 분)에게 김치용(전국환 분)을 지키라고 명령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최원(이동욱 분)과 홍다인(송지효 분)의 이별 장면도 담겼다.
방송 말미엔 도망을 치려던 김치용이 최원을 칼로 찌르고, 이를 이정환(송종호 분)이 공격했다. 치용은 정환의 칼에 맞아 치명상을 입고, 목숨을 잃었으나 이를 본 무명 역시 정환에게 독이 묻은 표창을 던져 그를 사지로 몰아 넣었다.
이처럼 '천명'은 마지막 순간까지 등장인물들의 위기를 그려내며 결말에 대한 관심을 정점으로 끌어올린 상태다. 특히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깜짝 놀랄만한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드라마 관계자는 "20회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눈 돌릴 틈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지우 총괄 제작 감독은 "문정왕후는 끝까지 왕좌를 향한 욕심을 버리지 못해 이호와 갈등을 빚게 된다. 두 사람의 대결에 다른 주인공들의 운명이 걸려있는 만큼, 이들의 싸움이 역사와 같은 결말을 맞이할지도 관전 포인트"라며 "명불허전 카리스마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 박지영과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굳히며 호연한 임슬옹은 마지막까지 섬세한 연기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형성할 것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원과 다인이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 있을 것인지, 아울러 문정왕후와 이호(임슬옹 분)의 최후의 대결은 어떻게 그려질 것인지 '천명'의 최종회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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