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전형 모집인원을 늘리는 대학들이 잇따르고 있다. 단국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이화여대 등은 올해 논술전형 모집인원을 100명 이상 늘렸고, 덕성여대, 한국외대는 논술전형을 신설했다.

16일 교육부와 대학입시전문학원 등에 따르면 올해에는 27개 대학에서 지난해보다 1767명이 늘어난 1만6685명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해 해당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발인원이 늘면서 기회가 많아졌지만, 논술전형의 경쟁은 예년만큼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시 6회 제한으로 수시 지원율이 전반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 지난해에도 논술전형은 평균 39 대 1이라는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올해도 논술전형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어서 대학별 논술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등 앞선 대비가 필요하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논술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대학별 수능최저기준을 반드시 확인하고, 모의평가 성적을 토대로 최저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김희동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올해는 논술전형이 전년보다 확대됐고 특히 논술시험의 비중이 전반적으로 강화됐지만, 선택형 수능의 영향으로 수능최저기준 만족 여부가 당락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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