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부터 10일간 중국 CBT
'아키에이지'의 중국 퍼블리셔 텐센트 테크놀로지가 '아키에이지'의 중국 CBT를 5월 22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10일 동안 완성도 높은 중국어 버전으로 진행된다.
현재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은 비교적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롤플레잉 게임 시장은 이미 몇 년 연속 성장이 둔화 중이며 대작이 부족한 침체 상태다. 지나치게 유사한 게임의 난립과 게임에 대한 유저의 흥미가 대폭 감소한 것도 이런 침체의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텐센트는 샌드박스 형태의 개방형 세계와 높은 자유도를 제공하는 '아키에이지'가 타 MMORPG와 큰 차이점을 보여줌으로써 중국 MMORPG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높은 관심 속에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었듯이, 중국 역시 CBT 시작 전임에도 불구하고 공식 사이트에 이미 100만 명 이상의 유저가 몰려들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중국 1차 CBT에 사용되는 버전은 최종 콘텐츠와 동일한 40레벨 게임 콘텐츠를 제공한다. 크라이 엔진 3를 탑재해 뛰어난 그래픽과 함께 높은 자유도, 유저가 직접 만들 수 있는 콘텐츠로 중국 유저들에게 색다른 MMORPG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CBT에 앞서 텐센트와 XL게임즈는 김경태 PD와 개발팀이 참석한 간담회에 현지 유저들을 한국에 초청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XL게임즈는 앞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배경, 의상 등 중국만의 문화적 요소를 대폭 추가할 예정이며, 현지 유저들의 피드백을 게임에 반영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아키에이지'는 일본에서도 생활형 MMORPG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중국 CBT에 이어 연내에 일본,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버전도 잇달아 테스트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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